- [개발자의품격][부트캠프] 제주도에서 멘토님과의 만남2022년 01월 19일 11시 42분 31초에 업로드 된 글입니다.작성자: DandyNow728x90반응형
지난 17일, 바람 쐬러 제주도에 갔다. "제주도 사무실에 놀러(?) 오세요", 멘토님이 수업 중 지나가며 하셨던 말씀에 계획하게 된 짧은 여행이다. 나는 백종원의 골목식당에 나왔던 금악마을의 음식을 다 먹어보고 싶었고, 멘토님을 만나고 싶었다. 결론적으로 기대했던 것 이상의 만족스러운 여행이 되었다.
나는 개발자로의 전업을 꿈꾸고 있다. 이에 대한 멘토님의 몇 가지 조언을 들을 수 있었다. 개발분야가 블라인드 채용도 하는 등 배경보다 실력을 중요시 하지만 마흔을 넘긴 나이는 분명 허들로 작용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업을 원한다면 크게 두 가지 접근 방법이 있다.
첫 번째, 그 동안의 실무 경험, 즉 도메인 경험을 최대한 강조하는 전략이다. 이것과 관련된 포트폴리오를 잘 준비해 마치 영업사원이 제품을 팔 듯이 회사에 제안하는 느낌의 면접을 생각해 볼 수 있다. 분명 그 기술을 필요로 하는 회사가 있을 것이고 잘 맞는다면 늦은 나이일지라도 채용될 가능성이 있다.
두 번째, 사이드잡 개념의 접근이다. 내가 잘 아는 분야에 분명 불편한 부분이나 필요한 부분이 있을 수 있다. 이 부분을 서비스로 만드는 것이다. 그 부분은 대기업에서 관심 둘 정도의 시장은 아닐 것이다. 다시 말해 내가 잘 아는 분야의 틈새시장을 공략하는 것이다. 앱스토어에서 많이 다운로드되고 사용되어지면 사업을 시작하면 된다. 그렇지 않더라도 취업을 위한 포트폴리오가 준비될 것이니 지금 당장 시작해야 할 일이다.
20대 친구들이 준비하는 방식(이력서, 자소서, 포트폴리오, 기술블러그, 부트캠프, 국비교육 등등을 준비해 생초짜 신입으로 입사하겠다는 생각과 준비)과 똑 같이 해서는 그들과 경쟁해 이길 방법이 없다. 부양해야 할 가족도 있으니 그런 계란으로 바위 치기 같은 접근 방식은 무책임하기까지 하다. 그들이 갖지 못한 세월과 경험이 경쟁력이다.
멘토님은 자녀들에게 독서와 글쓰기를 강조한다고 하셨다. 그 이유는 불편한 것과 부당한 것을 알아보는 눈을 기르게 하고 싶기 때문이다. 창의적 사고력과 비판적 사고력을 키워 주고 싶다는 의미이다. 우리 나라 개발자들의 실력은 세계에서도 수준급이라고 한다. 하지만 해결해야 할 문제를 알아보는 능력은 그렇지 못하다고 한다. 마흔이 넘었지만 정말로 전업을 꿈꾼다면 이 지점에서 승부를 보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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