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ython] py 파일을 exe 파일로 빌드, auto-py-to-exe가 답!

1. pyinstaller로 무한 삽질

자주 있는 일은 아니었지만 python으로 작성한 코드를 exe로 빌드할 때 pyinstaller를 이용했었다. 빌드할 때마다 어찌저찌 결과물을 낼 수 있었지만 유쾌했던 기억이 없다. python 최신 버전을 지원하지 않아 다운그레이드를 해야 한다던지, 어떤 컴퓨터에서는 문제없이 빌드가 되었는데 다른 PC에서는 안된다던지, 빌드 명령을 내리고 항상 기도했던 기억만 남아있다.

이번에도 빌드는 성공적으로 되었는데 실행이 되지 않는다. 터미널에 찍힌 에러 메시지를 보니 python311.dll 파일이 없다고 한다. 그래서 에러 메시지에 출력된 폴더를 생성하고 해당 파일을 넣어 줬다. 이 정도로 친절을 베풀었는데 보답은 첩첩산중이다! 차라리 더 늦기 전에 다른 라이브러리로 갈아타는 게 모두가 행복할 것 같았다!

 

2. py2exe로 selenium  프로젝트 성공, PyQt5 프로젝트 실패

다른 빌더를 찾다가 py2exe를 발견했다. PyPi(https://pypi.org/project/py2exe/) 문서를 보니 파이썬 3.11도 지원하고 있었다. selenium 프로젝트의 경우 성공적으로 빌드, 실행되었다. 하지만 PyQt5 라이브러리를 사용한 프로젝트는 실패했다.

출처
https://af-e.net/ko/how-to-use-py2exe/

 

3. auto-py-to-exe가 답!

PyPI에서 auto-py-to-exe(https://pypi.org/project/auto-py-to-exe/)를 발견했다. GUI에서 .py 파일 경로를 지정하고 간단한 설정을 하면 exe 파일로 빌드해 줬다. 현시점에서 최신 파이썬 버전인 3.12도 지원하고 있다. PyQt5 프로젝트의 경우 빌드 후 실행 파일과 같은 경로에 .ico, .ui파일을 함께 두면 에러 없이 잘 실행이 된다.

 

[그림 1] auto-py-to-exe 실행화면